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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12 02:04 조회 1,100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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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왼쪽에서 네번째)가 지난해 6월 미국 나스닥 상장 후 타임스스퀘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네이버웹툰
20년 전,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등장한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은 한국 만화 시장의 판을 뒤바꿨다. 웹툰은 이제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영화·플레이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IP 비즈니스의 원천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및 주요 미디어 기업과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네이버웹툰이 지나온 20년의 흐름을 되짚고, 오늘의 웹툰 산업을 만든 동력과 미래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한국에서 성공적 바다이야기사례야마토플레이 으로 플랫폼 생태계를 다져온 네이버웹툰이 그 다음으로 눈을 돌린 곳은 콘텐츠 강국인 일본과 미국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라인망가'를 거쳐 성공을 거뒀고, 웹툰 불모지로 통하던 미국에서는 나스닥 상장을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서 체급을 키운 데 이어, 디즈니·DC코믹스 등 초대형 콘텐츠 파트너들과 손잡았다. 이를 거쳐 웹툰 포맷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리는 골드몽릴플레이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창작자-사용자-독자 잇는 '플라이휠' 전략…日 메가앱 반열 올랐다
네이버웹툰의 작품이 해외에 처음 소개된 것은 2013년이다. 네이버 일본 자회사였던 라인이 단행본 중심의 현지 시장에 전자책 앱 '라인망가'를 출시하며 소수의 웹툰을 선보였다. 일본 현지에서 '국민 앱'으로 자리잡은 라인의 관련 내용 골드몽 관련 내용 영향력은 초기 사용자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
회사는 단행본 문화가 강한 일본 시장에서 디지털 독자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 창작 생태계 구축에 공을 들였다. 네이버웹툰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이를 '플라이휠 전략'이라 설명한다. 창작자·사용자·콘텐츠가 플랫폼 안에서 선순환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이 릴플레이골드몽 를 바탕으로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이다.
한국에서도 한 차례 검증된 적 있는 이 전략은 성과로 이어졌다. 라인망가는 서비스 11년차인 지난해 5월 일본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초 현재 앱 마켓 점유율 51%를 기록하며 '메가 앱'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는 더 많은 사용자가 개인 취향에 맞는 작품 체리마스터pc용설치 자료 과 만날 수 있도록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불모지 美 뚫어야"…콘텐츠 공룡과 동맹, 디즈니로 정점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성공 사례를 축적한 네이버웹툰이 최근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은 단연 미국이다. 거대한 콘텐츠 시장을 품은 '노다지'이기도 하지만, 웹툰 인지도는 거의 없는 '불모지'인 이곳에서 네이버웹툰은 차기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스토리 기반 콘텐츠가 영상·애니메이션으로 확장되는 파급력이 가장 큰 시장이라 이곳에서의 성장이 글로벌 IP 비즈니스의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네이버는 2020년 미국 LA에 위치한 웹툰 엔터테인먼트를 모회사로 지배구조를 재편하며 북미 공략에 힘을 실었다. 디지털 소비가 급증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는 플랫폼 인지도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공략 전략은 '현지 창작 생태계 강화'와 '현지 IP 홀더와의 협력' 두 가지로 전개된다.
회사는 초창기부터 한국의 도전만화 격인 '캔버스' 플랫폼을 통해 창작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지 IP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꾸준히 진행했다. 올해 3~6월 개최된 '웹코믹 레전드' 공모전에는 총상금 100만 달러(약 14억원) 규모에 40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북미 창작 생태계의 확장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팝 컬처 이벤트 '뉴욕코믹콘 2025' 내 네이버웹툰 부스 전경.ⓒ네이버웹툰
현지 인지도 확보를 위해서는 유명 콘텐츠 기업을 적극 활용했다. 웹툰이 생소한 시장 특성상 넓은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유명 IP 보유사들과의 동맹을 선택했다.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체급을 확대한 후부터 빠르게 가시적 결과가 나오고 있다. 올해 DC코믹스, IDW퍼블리싱, 다크호스 코믹스, 디즈니 등 글로벌 IP 공룡들과 협업 관계를 잇달아 구축했다.
특히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은 네이버웹툰이 펼쳐온 외연 확장 전략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플랫폼에서는 마블·스타워즈·픽사·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가 보유한 3만5000편의 만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일부는 웹툰 형태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웹툰이 가진 모바일 최적화 포맷과 IP 확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네이버웹툰은 이용자 유입 이후의 '락인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앱 개편을 통해 신설한 'New & Hot' 탭에서는 주요 장면을 숏폼으로 제공해 진입장벽을 낮췄고, 북미에는 웹툰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비디오 에피소드'를 먼저 도입했다.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는 네이버웹툰이 구축해온 창작 생태계, 모바일 기반 포맷 혁신, 글로벌 IP 확장 전략이 향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요 축으로 부상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증명된 성장 공식이 미국에서도 재현될 경우,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 관련기사 보기[20살 네이버웹툰 ①] '만화광' 신입사원 김준구의 '도전'…새 콘텐츠 시대 개막https://www.dailian.co.kr/news/view/1583728[20살 네이버웹툰 ②]"창작자 없인 우리도 없다"…2600만 작가와 함께 크는 '웹툰위드'https://www.dailian.co.kr/news/view/1584296
20년 전,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 등장한 세로 스크롤 형식의 웹툰은 한국 만화 시장의 판을 뒤바꿨다. 웹툰은 이제 창작자에게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영화·플레이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IP 비즈니스의 원천 역할을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및 주요 미디어 기업과의 협업은 이러한 변화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네이버웹툰이 지나온 20년의 흐름을 되짚고, 오늘의 웹툰 산업을 만든 동력과 미래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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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즈니와의 파트너십은 네이버웹툰이 펼쳐온 외연 확장 전략의 정점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만화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디즈니는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 2%를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플랫폼에서는 마블·스타워즈·픽사·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즈니가 보유한 3만5000편의 만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일부는 웹툰 형태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웹툰이 가진 모바일 최적화 포맷과 IP 확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방증이다.
네이버웹툰은 이용자 유입 이후의 '락인 전략'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앱 개편을 통해 신설한 'New & Hot' 탭에서는 주요 장면을 숏폼으로 제공해 진입장벽을 낮췄고, 북미에는 웹툰을 짧은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비디오 에피소드'를 먼저 도입했다.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는 콘텐츠 소비 패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업계는 네이버웹툰이 구축해온 창작 생태계, 모바일 기반 포맷 혁신, 글로벌 IP 확장 전략이 향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요 축으로 부상할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 증명된 성장 공식이 미국에서도 재현될 경우,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 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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