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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5-12-04 17:35 조회 804 댓글 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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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최근 인사를 거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부회장에 올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전경 ⓒ시사저널 최준필
GS그룹이 오너 일가 3·4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사실상 승계 구도 재편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최근 인사를 통해 부회장에 오르면서 차기 총수 레이스가 본격 개막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재계에선 오너 3세 회장의 재탄생과 오너 4세 회장을 통한 세대교체라는 두 갈림길에서 GS 일가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전망이다.
4일 오션파라다이스설치 자료 재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최근 인사를 거쳐 오너 3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오너 4세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GS그룹은 지난해 허연수 당시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의 용퇴로 인해 허태수 GS그룹 회장, 홍순기 ㈜GS 부회장 체제로 운영돼 왔다. 다만 이번 인사로 허 회장과 부회장 3인 체제로 재편됐다. 특히 오너 모바일용야마토 일가 2인이 부회장단에 합류하면서 차기 총수를 향한 논의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승계 시나리오가 나오는 이유는 전임 허창수 명예회장의 퇴임 시기와 맞물려 있다. 허 명예회장은 2019년 말 임기를 2년 남기고 용퇴를 결정했다. 당시 그의 나이 72세였다. 현 허태수 회장은 1957년생으로 올해 69세다. '포스트 허태수' 체 관련 내용 황금성릴플레이 페이지 제를 논의할 시점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다만 허 명예회장은 15년 간 GS그룹을 이끈 반면 2020년 취임한 허 회장은 5년째 재임 중이라는 점은 다소 차이가 있다. 재계에선 일단 이번 인사로 부회장에 오른 오너 일가 2명이 차기 총수에 한 발 다가섰다는 평가다.
경영능력 입증했지만 또 다시 3세가 전면에?
19 관련 내용 황금성릴플레이 페이지 68년생인 허용수 GS에너지 부회장은 고(故) 허만정 창업주의 5남인 고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GS그룹 오너 일가 3세 중에선 막내다.
그는 현재 GS그룹의 에너지·화학분야 중간지주사인 GS에너지를 이끌고 있다. 2019년 GS에너지 대표에 오른 허 부회장은 태양광, 소형모듈원전(SMR), 블루 암모니아 등 그룹의 신재생 및 관련 내용 릴플레이하는법 차세대 에너지 사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정유·건설·유통을 잇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 찾기에 분주하다. 최근에는 위드인천에너지 인수, 여수 묘도의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합작투자, 전기차 충전 전문 GS차지비 출범 등을 이끌며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GS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6조원, 영업이익 2조2020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최근 실적 역시 호조세다. GS에너지의 3분기 매출은 1조4468억원, 영업이익은 599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74%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도 매출이 9%, 영업이익이 38% 개선됐다.
경영 능력과 함께 허 부회장이 유력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지주사 지분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허 부회장의 ㈜GS 지분은 5.26%다. 승산의 지분(0.3%)까지 합하면 5.56% 수준이다. 허창수 명예회장(4.68%)과 허태수 회장(2.12%)보다 앞서는 ㈜GS 개인 최대주주다. 업계가 그를 유력한 차기 총수 후보로 꼽는 근거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주사 지분으로 허 명예회장 용퇴 당시에도 그의 회장 선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다만 연이은 오너 3세의 회장 선임은 GS 일가엔 부담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임 허 명예회장과 허 회장은 형제 관계로 오너 3세다. 허 부회장은 이들과 사촌관계로 같은 오너 3세다. 최근 재계에 세대교체 흐름이 불고 있다는 점도 고려사항이다. 다만 이번에 동시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과는 1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최근 승진을 거쳐 부회장에 오른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모습 ⓒGS그룹 제공
세대교체라는 명분 속 실적은 우하향
1969년생인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GS 4세 경영인 중 맏형이다. 그의 최대 강점은 그룹의 핵심인 정유 산업에 계속 몸담은 실무형 경영자라는 점이다. 1992년 일본 오사키전기를 시작으로 뱅커스트러스트(Bankers Trust), 아이비엠(IBM), 셰브론(Chevron)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쳤다. GS그룹에는 2007년 GS칼텍스에 입사하면서 합류했다. 이후 석유화학사업본부 본부장, 석유화학·윤활유사업본부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부턴 GS칼텍스 대표에 올라 사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그룹 매출의 60~70%를 책임지고 있는 '캐시카우' GS칼텍스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의미가 깊다.
다만 최근 실적은 좋지 않다. 2022년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3조979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이후 하향곡선을 또한 있는 상태다. GS칼텍스의 2023년과 2024년 매출은 각각 48조6075억원과 47조6142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조6837억원, 5480억원으로 감소했다. 업황 침체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하는 중이다. 올해 3분기 매출은 11조386억원, 영업이익은 3721억원, 당기순이익은 2295억원을 기록했다. 정유 및 윤활유 부문은 정제마진 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석유화학 부분은 전 분기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최근엔 경영 상황이 악화한 석유화학 산업 재편이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이번 인사로 오너 4세 경영인들이 전진 배치됐다는 점도 허세홍 부회장 입장에선 달갑지 않다. 이번 인사를 거쳐 허철홍 GS글로벌 기획·신사업본부장은 GS엔텍 대표(부사장)로 선임됐다. 허철홍 부사장은 허정수 GS네오텍 회장의 장남이다. 허진수 전 GS칼텍스 회장의 아들인 허진홍 GS건설 상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북미 중심 신기술 벤처 투자 플랫폼인 GS퓨처스를 이끄는 허태홍 대표(상무)는 전무로 진급했다. 그는 허명수 전 GS건설 부회장의 아들이다. 아울러 허윤홍 GS건설 대표와 허서홍 GS리테일 대표도 수익성을 확대하며 그룹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형국이다.
재계 관계자는 "부회장에 오른 오너 일가 2명이 승계 레이스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나이를 떠나 에너지 산업 재편 과정에서 어떤 경영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차기 회장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사를 거쳐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부회장에 올랐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전경 ⓒ시사저널 최준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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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GS에너지는 지난해 매출 6조원, 영업이익 2조2020억원을 기록하며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최근 실적 역시 호조세다. GS에너지의 3분기 매출은 1조4468억원, 영업이익은 599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74% 증가했고 전년 대비로도 매출이 9%, 영업이익이 38% 개선됐다.
경영 능력과 함께 허 부회장이 유력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는 이유는 지주사 지분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기준 허 부회장의 ㈜GS 지분은 5.26%다. 승산의 지분(0.3%)까지 합하면 5.56% 수준이다. 허창수 명예회장(4.68%)과 허태수 회장(2.12%)보다 앞서는 ㈜GS 개인 최대주주다. 업계가 그를 유력한 차기 총수 후보로 꼽는 근거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주사 지분으로 허 명예회장 용퇴 당시에도 그의 회장 선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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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관계자는 "부회장에 오른 오너 일가 2명이 승계 레이스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나이를 떠나 에너지 산업 재편 과정에서 어떤 경영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차기 회장에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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